Archive for April, 2006

Support for KERA

Thursday, April 27th, 2006

나는 TV도 거의 보지않고 페이퍼 신문도 구독하지 않는다. 그러지 않더라도 내가 관심있는 정보를,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무엇보다 무료로 얻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구글 데스크탑을 통해 주요 헤드라인 기사를 읽고 RSS feed로 관심있는 정보를 끌어온다. 이메일과 인터넷 포털 메인화면을 통해서도 나는 끊임없이 내가 속한 세계와 소통한다.

내가 끊지않은 전통 매체라면 라디오 하나인데, 그나마 운전할 때만 듣는 것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요긴하다. 우선 컨텐츠 자체가 고급이기 때문이고, 때로는 나만의 관심이 아닌 모두의 관심, 일반 대중에게 향하는 소리를 들어야 균형이 잡히기 때문이다. 물론 귀차니즘 탓도 있다. 시동만 켜면 알아서 나오니 편리하지 않은가. CD를 교체하거나 track을 찾을 필요도 없고.. -.-

내가 듣는 채널은 기실 90.1 NPR 하난데 여기 North Texas 지역의 local affiliate으로는 KERA가 된다. NPR에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Diane Rehm show, All things considered 등등.. NPR에서는 수년 전부터 온라인 streaming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작년 여름부터 podcasting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기만 하면 놓친 프로그램 재방송이든, 영어공부를 위해서든 얼마든지 NPR 컨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참 고마운 세상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wired에서 Podcasting Roils NPR Fund Raising 라는 기사를 읽으며 컨텐츠가 그릇을 뛰어 넘은 것까진 좋은데 그렇다면 앞으로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는 단순히 라디오 스테이션이나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네이버, 다음같은 인터넷 포털도 마찬가지이고 내가 특별히 주목하는 모바일 포털들(이동통신 사업자)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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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kind of thinking reflects both the blessing and curse presented by podcasting. On the upside, the medium is expanding NPR’s overall audience and boosting some shows previously unavailable in many markets. While most NPR programming has been streamed online for several years, the portable, time-shifted, on-demand nature of podcasting affords a new level of convenience and access.

Yet, at the same time, it can turn ears away from local stations — possibly for good — which could be a problem for affiliates that rely heavily upon member donations to pay the dues to air some of the same programming listeners can now get free as MP3s. …

 "There is not a single person on the local affiliate level who has not expressed some level of trepidation."

"There is a sense that this is a fabulous opportunity but that the threat of bypass is real," says Rogers, who is on the board of the Public Radio Program Directors Association. "How do we gain ownership of this? If the affiliates start to fade, then the network itself starts to fade." – from 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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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의 벽이 허물어지고 출처가 중요하지 않다면 도대체 브랜드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어떻게 브랜드를 차별화할 것인가? 공들여 만튼 컨텐츠가 물새듯이 새 나간다면 컨텐츠 생성자들은 어디서 개발 동기를 부여 받을 것인가?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 IPR, DRM 등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내가 가진 컨텐츠는 어디까지가 내 것이고 어디까지가 빌린 것인가?

내가 웹 2.0에 그토록 매료되었던 것은 웹 2.0에 혁명적인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풀뿌리(bottom-up) 문화의 부흥을 불러 일으킬 거대한 변화의 조짐을 느끼는 것이다.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역시 나는 이상주의자라는 것이다. 내 젊은 피는 정의와 이상을 위해 끓고 있는데.. 이를 완강히 거부하는 현실과 마주해야 한다. 남을 밟고 일어서야 내가 산다고 믿는 세상에게 그렇지 않다고.. 남을 살리는 일은 내가 죽는 일 같지만 결국엔 함께 잘 사는 길이라고 어떻게 믿게 하겠는가..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고 어떻게 믿게 하겠는가..

당장 눈 앞에 매출이 떨어지고 가입자들이 유출되면 기존 사업자들은 당황할 것이다. 이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비전을 쉐어하려면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이것이 나의 고민이다.

답은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다. But how??? 생산자들에게 불안이 있다면 소비자들은 소비자들대로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뜯긴 돈이 얼마인가.. 대형 미디어 업체와 포털들이 과거 시장을 독식하며 자신의 배만 불렸으니 억울한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언제나 소비자가 있어야 생산자가 있듯, 생산자가 죽는다면 소비자도 손해를 볼 것이다. 생산자이든 소비자이든 거시적인 관점을 갖고 먼저 발을 내딛는 사람이 필요하다. 신뢰를 통해 쌍방이 호혜적인 이익을 누리는 것을 경험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지난 주부터 KERA에서 Spring fund raise를 시작했다.. non profit org. 이기 때문에 수익의 절반이 membership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계속 모금 광고를 듣는 것은 무척 annoying하다. 그럼에도 매번 이렇게 운영이 된다니.. 참 대단한 일이다.

이번 spring membership drive goal이 $380,000 라고 하는데 불과 1주일 사이에 거의 달성되어 가고 있다. 내가 조금 후원을 하지 않더라도 저 goal은 오늘 내일이면 달성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NPR을 들으며 양질의 컨텐츠를 누렸으니 이번엔 조금 후원하여 내 사랑을 보태자. 내 스스로 호혜적인 가치를 증명하자는 생각이 든 것이다. Wired 기사도 내 동정심에 한 몫 했을 거고..

난 사람이 유토피아를 만들 수 없다는 우리 본부장님 말씀에 동감한다. 세상은 더욱 악해지고 마지막을 향해 갈 것이다. 하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주님이 반드시 오셔야만 되지만 그 때까지 손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라디오 방송국에 후원을 했다. 괜히 뿌듯했다.

(more…)

과연

Wednesday, April 26th, 2006

철학의 빈곤 vs. 빈곤의 철학 컨테이너가 아닌, 컨텐츠의 부재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

개명

Tuesday, April 25th, 2006

DL, Social, Email, 명함, Credit cards & Bank accounts.. 이름 바꾸기 보통 복잡한게 아니다.

to grow like the tree..

Tuesday, April 25th, 2006

Human nature is not a machine to be built after a model, and set to do exactly the work prescribed for it, but a tree, which requires to grow and develop itself on all sides, according to the tendency of the inward forces which make it a living thing. - From On Liberty, John Stuart Mill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유로운 존재

Tuesday, April 25th, 2006

…… 그의 다양한 논쟁적 문제제기들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인식론적 문제의식으로 요약된다.

“세계와의 접촉기간이 짧은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플라톤의 문제)

“접근할 수 있는 그렇게 많은 양의 정보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왜 그렇게 아는 것이 없는가?”(오웰의 문제)

“수많은 인간의 신비와 인식론의 경계 밖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데카르트의 문제)

플라톤의 문제는 인간의 본질적 언어능력의 문제와, 오웰의 문제는 미국의 침략행위와 인종차별 등 세계의 사안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왜곡시키는 지배세력의 여론조작 문제와 각각 관련돼 있다. 데카르트의 문제는 그런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의 창조적 통찰에 관한 문제를 일컫는다. 촘스키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존재이며, 이를 가로막는 모든 장벽은 싸워 깨뜨려야 한다는 확신 위에서 이 세 문제를 하나로 묶어내고 있다. [ 위선의 성채를 깨부수다]

참정권

Monday, April 24th, 2006

voter registration certificate가 도착했다. 나도 이제 투표할 수 있다.

DanielleLog 첫번째 포스팅..

Friday, April 21st, 2006

떨리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다.

>> 04.21.06 일지 .

daniellelog.com 도메인 구입 .

Bluehost vs Dreamhost 비교 참조 .

Bluehost로 호스팅 업체 결정 .

WordPress 자동 설치 .

Squible theme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