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06

How to make a good presentation

Wednesday, May 31st, 2006

1) No more than six words on a slide. EVER.

Seth Godin의 Really BAD Powerpoint 에서

2) Good Example

 060322jobspresentation.gif

Goodhyun님 블로그에서..

 

3) More Examples

Attachment Size
mashup May SIMON GRICE.pps 5.93 MB

Simon Grice’s Presentation

fierce witch hunts

Tuesday, May 30th, 2006

같이 남을 욕하는 것은 쉽다. 군중과 함께 분노하기는 쉽다. 그러나 남들이 마녀사냥에 광분할 때 내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것은 어렵다. 나 역시 쉽게 흥분하고 남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군중이다.  

There has been at least one unpredictable side effect: fierce witch hunts. In a case that caused national soul-searching, a woman riding the subway with her dog last year refused to clean up after it defecated in the car. One angry passenger photographed her with a camera-equipped cellphone and later posted the photos. Soon, all of wired South Korea seemed to be on the hunt for "Dog Poop Girl." Several misidentified women were verbally attacked, and finally the woman herself was identified on the Internet and humiliated as the topic of countless online discussions.

In a Wired South Korea, Robots Will Feel Right at Home

 


Solove calls the effects of an embarrassing photo "permanent, like a kind of digital scarlet letter." He adds, "It’s very problematic because there is a value to being able to live these things down. Eventually they’re supposed to fade and be forgotten. It exacerbates the level of shame." Trying to remove an offending photo from the Web, a near-impossible endeavor, may draw even more attention to it.

Then there is the problem inherent to vigilantism of any stripe: unpoliced individuals doing the work of the police.

"Who makes sure they’re acting appropriately?" says Solove. Citizens who become vigilantes, or "norm enforcers," can make a plausible case for what they’re doing, "but what about when it’s a norm you don’t like? Anybody could decide to put up pictures of everyone who goes into a strip club, or abortion clinics, to make a point about abortion. What about a religious group that posts pictures of women wearing too provocative clothing?"

In legal circles, "the types of solutions that are fashionable right now involve harnessing the wisdom of the crowds to solve legal problems," Palfrey says. "But what if the wisdom of the crowd is wrong?"

The 21st-Century Peep ShowBig Brother’s got you under surveillance. But so does little sister.



 

그렇게 개념 없는 일부 마을 사람들과 후천성 개념 결핍증인 듯한 부부의 보호(?) 아래 있던 한 할아버지의 사정을 폭로하고, 할아버지를 격리시켜 좋은 곳으로 모신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꽤 오랫 동안 저는 전혀 뜻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공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공포의 진원지는 인터넷 게시판이었습니다. 그것은 방송 당일의 밤과 그 새벽부터 시작됐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터뜨려지고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통탄이 이어지고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들이 금새 수천 건의 글로 게시판을 달군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제작 PD 입장에서 어깨에 힘이 들어갈 상황입니다만, 방송 후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진 가해자의 실제 주소가 떴을 때 저는 기절할 것처럼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해자의 실명에 대해 왈가왈부가 잦더니 마침내 이런 글까지도 떴더군요. “제가 그 집에 가서 문패를 보고 왔습니다. 최XX가 맞습니다.” 어떤 이는 가해자가 사는 동네의 위성 사진을 다운받아 올려놓았고 하루 쯤 뒤에는 가해자의 아들이 어디어디에 근무한다는 황당한 정보가 게시판을 장식하더니 그 근무처의 홈페이지가 다운됐습니다.

피가 뜨거운 분들 가운데 몇 분은 해당 마을의 면사무소로 원정 가서 등본을 뗀 다음 그 등본을 구겨서 잔돈과 함께 직원들에게 던지는 방식의 ‘응징’을 했고 어떤 열혈남아는 그 집을 불살라 버리겠다고 휘발유를 싣고 가는 중이라고 했고 쓰레기를 투척했다는 사람들마저 나타났습니다. 촬영 중 비밀을 지켜 주고 정보를 제공해 주며 할아버지의 구원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사람들마저 그 마을에 살고 그걸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는 이유로 갱생 불가능한 악마가 됐습니다.

인간에 대한 개념의 상실을 고발하고 그 개념 없음이 빚어낸 참상에 화를 냈던 PD로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역으로 한 인간 – 그가 용서가 어려운 죄를 지었을지언정- 이 천부적으로 가져야 할 권리가 잠시 잊혀지는 돌팔매의 무대가 된 것이 적지않이 당혹스러웠습니다.

“더 이상 마녀사냥하지 말자”는 조심스런 발언은 “그놈은 진짜 마녀다. 진짜 마녀를 사냥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노호(怒號) 앞에 태풍 속 가랑잎처럼 녹아 없어져 버리더군요. ‘부인할 수 없는 마녀’에 대한 황당할 정도로 커다란 분노의 파도 앞에서 아연실색하고 있던 제 머릿 속에는 질문 하나가 계속 깜박이고 있었습니다.

개념에 대하여..

 

 

NASCAR

Thursday, May 25th, 2006


< www.nascar.com >

가슴이 뻥 뚤린다. 후련하다. 짜릿하다.

decentralization

Monday, May 22nd, 2006

분산화.. 탈권위화..

17~18세기 산업혁명은 종교혁명과 더불어 등장하였다. 그리고 산업혁명과 함께 민주주의가 발전하였다. 왕정시대가 막을 내리고 참여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오래 얽혔던 실타래가 쉽게 풀어질 리 없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3의 물결.. 정보 혁명을 통해 진정한 참여의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소품종 대량생산의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80:20이 아닌 Long tail의 모습으로, 계급이 무너지고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분산화 시대..  

Prak님 글을 읽다 보니 답글 중에 "이제는 각자가 자율적인 주체가 된다는. 심지어 종교까지도."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나는 종교가 언제나 변화의 한 복판에 있다는 생각을 한다.. 성경은 창세기 1장부터 분산화(흩어짐)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신 후 그에게 처음 주신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 였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Be fruitful and multiply: fill the earth(English Standard Version)” 즉 이 땅(earth) 위에 편만히 흩어져 가득 채우라는 명령을 주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성을 쌓고 도시를 지어 뭉치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기술을 의지하고 안전(safety)을 추구했다. 사람들은 범죄했고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명령하신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9:1)"

홍수 사건은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흩어지라고 말씀하셨건만 사람들은 또 다시 홍수같은 일이 생길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에게 흩어짐은 차라리 공포였다.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고 탑을 쌓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이들을 의지적으로 흩으신다(창 11:8). 다양한 언어로..  바벨탑 사건이 별게 아니다. 제발 흩어지라는 하나님의 개입..

그럼 하나님은 왜 이렇게 흩어지길 원하시는가..

God dreamed the planet covered with worshippers of Him as Adam and Eve, and Noah filled the earth.

하나님은 대책없이 사람들을 흩어버리진 않으셨다. 창세기 11장 직후 12장 1절에 바로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세계 각 곳으로, 각 언어로 흩어진 민족들을 회복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을 통해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통로로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Abraham was blessed to be a blessing.

이건 아주 부분적인 예일 뿐이다. 성경 전체는 모든 민족 all nations을 회복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열망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그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복음이 많이 전해졌다. 그 과정 가운데 서구 교회와 힘 있는 큰 교회, 큰 교단, 탁월한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능력을 발휘하던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break thru.하지 못한 2/3세계, 4세계 미전도 지역들..  이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평신도들에 의한 풀뿌리들에 의한 자발적인 선교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나는 웹2.0가 재밌다. 웹2.0가 뜬구름 같은 말 일지라도.. 그리고 이 변화가 어느날 띡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변화의 연속선 상에서 어디가 시작인지 끝인지 모를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무언가 다름이 있고 그 다름을 공통적으로 지칭할 용어가 필요한 거니까 웹2.0가 딱 좋다.  난 literally 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웹2.0를 느낀다. ㅎㅎ 예전에 혁명적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이젠 누구나 공감하게 되고 내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희망을 갖게 해서 좋다.  겁나는 부분도 많다. big brothers라든가 security, censor 같은 부분을 생각하면.. 독점을 깨기 위한 노력이 또 다른 독점을 만들지는 않을까. 힘을 깨기 위해 힘을 모았더니 새로운 힘이 되어 괴롭히지는 않을까 하는 것들.. 그런데 세상엔 나보다 더 세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구를 지키려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들과 함께 한 시대를 살며 나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참 재미있습니다. 과연 웹2.0 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가? 아니면 사회적인 변화가 웹2.0을 만들고 있는 것인가? 또 아니면 평행하게 진행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아래에 깔려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에 의해 촉발되었는가? 다시 르네상스가 온 것인가? 이번엔 출판 인쇄술이 아니라 인터넷과 SMS에 의해서?

- From PRAK’s blog

At Supernova, we bring together business, government, and technology thought leaders to understand how decentralization and pervasive connectivity are changing our world.

Why focus on decentralization?

Business, technology, and social interactions are decentralizing, tearing apart industries with the force of a supernova. Intelligence is moving to the edges, through networked computers, empowered users, fluid digital content, distributed work teams, and powerful communications devices. Business models are under pressure as end-users gain greater control, computing becomes a commodity, and companies collaborate across geographic boundaries. At the same time, new opportunities are emerging through social software, pervasive wireless networking, massively multi-player virtual worlds, and distributed e-commerce, among other trends.”

- From Supernova2006 via 태우’s Log

Wycliffe tour

Saturday, May 20th, 2006

오늘 perspectives 수업을 같이 듣는 class mate들과 south dallas에 있는 Wycliffe international HQ를 tour했다.

거기서 Tom이라는 분을 만나 언어학과 성경 번역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듣게 되었다.  선교를 생각할 때.. 이게 될 일인가 싶을 때가 있다. 주님 승천하신지 2천년이 지났고 아직도 철옹성같은 이슬람 국가들이 중동, 중앙아시아에 포진하고 있고 기존 기독교 국가들은 힘없이 무너지고 있는데.. 주님 어떻게 하시겠는가..  언어는 또 왜 이리 많이 흩으셨는가.. 대충 몇 십개로 흩으시지.. 7천개라니.. 너무하셨다..  언어도 너무 다양하고, 인종도 너무 다양하고, 그들 간의 문화와 belief의 차이.. 주님.. 이거 수습이 되겠습니까.. 정말.. 절망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미국에 산지 10년이 되도록.. 영어가 불편하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이 결코 하루 이틀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언어에는 그 민족의 문화와 역사가 녹아 있고 이것들이 내 몸에 자연스럽게 배지 않는다면 그 언어를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성경 한권을.. 아니.. 신약 일부라도.. 복음서 하나라도.. 온전히 번역하려면.. 거기 드는 시간과 노력이 얼마인가.  문자가 있는 경우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알파벳 부터 만들어야하고 그 언어를 위한 문법과 읽고 쓰기 체계부터 잡아주어야한다면.. 몇십년은 족히 걸릴 일이다.

우리네 짧은 인생을 생각했을때.. 저도 모르게 막막해져 시작도 해보지 않고 낙심할 판인데.. 퍼뜩 정신이 든다.. 내가 하나? 선교 내 힘으로 하나? 선교는 우리 하나님의 생각이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이 있고 하나님이 친히 이루실 것이다. 왜 내가 주제 넘게 내가 하는 양 또 착각하나? 나는 내 할 일을 하면 그뿐.  주님.. 오바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주님 계획 믿고 순종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는데.. 무슨 반론과 이유가 있겠습니까.. 전 주님밖에 몰라요.. 주님이 하라고 하신거 밖에 몰라요.. 주님만 더욱 의지하겠습니다. 내 괴로움.. 내 번민.. 주께 맡깁니다.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나이 서른을 바라보며.. 나는 내가 슬슬 현실주의자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예전에 날 아는 사람들이.. 내가 꿈꾸는 얘기를 하면..  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그 때 그 얘기를 한 사람의 나이가 지금 내 나이인데.. 나는 두렵다. 나이가 들더라도 내 경험, 내 생각에 갇혀 굳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순진하진 않지만 순수하게..  열린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꾸 말이 많아지는데..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용감하게 믿고, 용감하게 사랑하고..  겁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5/22 업데이트] Prak님이 올리신 요 그림들이 딱 내맘이라는….

Break through!

그리고 용기

make it simple

Saturday, May 20th, 2006

난 요즘 무척 생각이 많고 늘 시간에 쫓긴다.  

MIT Technology Review에서 Seth Goldstein(works on Attention Trust and Root Markets)에 대해 다룬 Seeking Attention 기사 중에

"I was working with Josh Schachter in 2004 and heard him summarize what a tag was," says Goldstein, refering to the human-applied word label used to sort Internet content on Schachter’s site, del.icio.us. "He said a tag is just crystallized attention, and it stuck with me."

"Peopel in well-off countries have more stuff than they know what to do with." says Goldhaber, who was a featured speaker along with Goldstein and Gillmor at this year’s O’Reilly Emerging Tech Conference.  "If you turn around our current predicament of information overload, you see the true item of scarcity is attention."

Tim O’Reilly는 "Attention" is one of the important vectors for thinking about "collective intelligence." 라고 말한다. 그리고 집단 지성이 바로 the lynchpin of web 2.0라고 말한다.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  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은건 좋은데.. 그래도 좀 심하다.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세상은 변하고..  나는 점점 두렵다.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무조건 다 쫓아 갈 수가 없다. 희소자원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기회비용을 계산하고 나의 관심과 "주목"할 것을 정제해야한다.  Goldhaber의 말처럼 The true item of scarcity is attention..

자꾸 고민하는 것이.. 너무 거대한 지식과 정보 앞에.. 좌절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어차피.. 다 못 쫓아갈거..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더라도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작하는 편이 낫다. 전혀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학습하는 것이 낫다.

또 하나는 이 모든 것을 내가 해야한다는 혹은 내가 이뤄야한다는 부담감..엄한 착각…  내가 다 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나보다 크신 주님이 하실 수 있다. 나는 내일 죽더라도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꾸 벅차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포기하고 멈추는 것보다 내 하루 하루 삶에 최선을 다하고 나의 한계에 절망하기 보단 크신 주님을 기대하면 되는 것이다.

다하려고 들지 말자.. 한가지여도 좋으니.. 집중할 수 있는 것.. 집중할 수 있는 것.

Player

Tuesday, May 16th, 2006

Mary가 우리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이번주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송별회겸 회식이 있었다. 잠시 볼 일이 있어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울 부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얼굴이 여럿이다. 알고보니 한국에서 출장 오신 분들인데 여차하여 우리 모임에 조인하게 되신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노래방으로 2차를 가게 되었는데.. 이런 일은 사실 흔치 않다. 저녁 회식을 한 것도 그렇고 2차를 가는 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노래방이라면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일인데다 최신곡이라곤 전혀 모르니 이젠 노래방엘 가도 옛날 노래나 재탕할 뿐.. 그나마 익숙치 않아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한두곡 겨우 건지는 수준이다. 난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한다고까지 할 것은 없고 적당히 신나는 분위기를 즐길 뿐이다. 평범 그 자체.

그런 내가 노래 몇 곡 부르고 노래방 퀸 소리를 들었다. 선수네.. 노래 정말 잘 한다고… 인기 많지 않냐고.. 인기가 너무 많으면 남친이 안생긴다고.. 뷁. 못들을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부담스러운 띄워주기에 난감하고 당황스러웠던 하루.

시간의 흔적

Friday, May 12th, 2006

이렇게 올려버리면 초상권 침해가 될 수도 있겠다.
Picasa 이미지 에디터를 가지고 놀다가 Collage 기능이 있길래 만들어보았다.
언젠가 고등학교 홈피에 가서 퍼온 사진들인데.. 이렇게 하고 보니 더욱 짠하다.

선생님들 얼굴에서 세월이 묻어난다. 어느새 10년이라니..
내가 열렬히 사모했던 김성찬 선생님~ 담임이셨던 김희자 선생님, 허시영 선생님, 연춘완 선생님, 땀이 송글 송글 맺히시던 이철성 선생님, 일본어 한부길 선생님..

그립다. 그때가.. Posted by Picasa

Constrarian 혹은 비주류

Thursday, May 4th, 2006

Scott McNealy was one of four co-founders of Sun 24 years ago and has been CEO for the last 22 of those. Since then, he has been a strong and often contrarian voice for change in the computing industry, but in recent years his vision hasn’t translated into financial success. – ZDNet

세상엔 참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 많다. 비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 – 종교적이기까지 한 – 과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 대로 행동한 집념의 사나이.

When I first met Scott… from Jonathan Schwartz의 Weblog

McNealy 관련 Digital Times 기사, 전자신문 기사

(more…)

정윤희

Thursday, May 4th, 2006

완전 웃긴 일이 있었다.

난 사실 정윤희를 잘 모른다. 그렇게 유명한 배우였다는데.. 내가 아직 어릴 때 은퇴를 하셨다.
오늘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A분이 20 여 년 전 중학생 시절 정윤희를 너무 좋아하신 나머지 소풍 끝나고 성인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얘기를 하셨다. 순진하게 소풍 복장이었던 체육복을 그대로 입고 가신 그 분은 영화 중간에 경찰이 들이닥쳐 도망가다 잡히셨다는데 그날 집에가서 대성통곡을 하셨단다… 이제 당신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아무튼. 그때 본 영화 제목이 "뻐꾸기 둥지 위로 날다"였다고 하셨고. 흥미진진한 그때.. 갑자기.. 같이 얘길 듣고 계시던 B분이 반론을 제기하셨다. 그건 미국 영화 제목인데 정윤희가 왜 나와~

A분은 순간 당황하시며.. 분명히 "뻐꾸기"가 들어갔는데.. 하셨고 그러자 B분이 말씀하시길.. 그럼 그게 "뻐꾸기 온 몸으로 울다"였나? 아~ 맞다.. 그런 것 같다고 두 분은 합의를 보셨다..

동갑내기 두 분의 대화에 뒤집어지게 웃다가 자리로 올라 온 나는 단순히 제목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네이버 검색을 했다. 정답은..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였다.. 80년 개봉. 정윤희는 거기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또 한 영화로 거푸 상을 받는데.. 그 영화 제목이..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도대체 제목들이 다 왜 이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