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007

Facebook 스팸놀이

Wednesday, December 19th, 2007

싸이도 관둔 내가 facebook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이런 스팸이 들어왔다.

Attention all Facebook membeRs.
Facebook is recently becoming very overpopulated,
There have been many members complaining that Facebook
is becoming very slow.Record shows that the reason is
that there are too many non-active Facebook members
And on the other side too many new Facebook members.
We will be sending this messages around to see if the
Members are active or not,If you’re active please send
to other users using Copy+Paste to show that you are active
Those who do not send this message within 2 weeks,
The user will be deleted without hesitation to create more space,
If Facebook is still overpopulated we kindly ask for donations but until then send this message to all your friends and make sure you send
this message to show me that your active and not deleted.

Founder of Facebook
Mark Zuckerberg

스팸을 보고 웃은 건 오랜만인 것 같다.
non-active 유저가 네트웍 트래픽을 느리게 한다는 얘기도..
active 가입자를 확인하려고 메세지 전달을 부탁하는 순진함도..
게다가 발신자가 Mark Zuckerberg라고?!
보다 clear한 설명을 원하시면 요기

차라리 무슨 광고였기를..
아무리 봐도 이건 유머다. ㅋ
스팸조차 귀여운 Facebook orz

축복의 통로

Thursday, December 13th, 2007

난 공짜, 당첨.. 이런데 참 연이 없다.

High School Prom 때 친구랑 나란히 drawing 박스에 티켓을 넣었는데..
그리고 그해 Prom은 상품도 무지 많았는데..
내 바로 앞에 티켓을 넣은 A양도 당첨이 되고 내 바로 뒤에 넣은 B양도 당첨 되었는데..
나만 아무것도 못탔다. -_-;

지난 주 토요일이 회사 파티였는데… (파뤼사진 몇 장)
매 년 파티 때마다 여행 티켓, 보석 목걸이, TV, 핸드폰, MP3P 등등 꽤 많은 선물이 있는데..
난 7년 연속 파티를 가고도 단 한번도!!! 선물을 타지 못했다.

하다 못해 초등학교 소풍때마다 하는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았던 적이 있던가!!
보물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3개 이상 찾는 아이에게만 선물을 준다면 나는 언제나 1개나 2개를 겨우 찾았다.

선물을 순서대로 주거나.. (작년에 받은 사람은 올해 주지 않는다던가!!) 모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면..
운좋게 내가 뽑힐 거라는 바램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번 파티 땐.. 어쩌면 마지막 파티일지도 모르는데..
대박 선물 당첨돼서 혼수 장만했으면 하는 바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흐흑..
대박 선물은 무슨..
혼수 장만도 물 건너 갔다.
결혼 생각도 없는데 혼수 장만이 너무 엄한 바램이었나부다 orz

그러나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다!!!!
오늘 HR에서 이메일을 받았는데 올해 Employee Year End Gift가 있다고
캠코더/디지털카메라/22인치 모니터/홈씨어터시스템/칼라레이저프린터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다!!!! 오오옷!!!!
난 너무나 기뻐 정신을 잃을 것 같았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5가지 옵션을 신중히 비교했다.

우선, Amazon에서 나와 있는 가격은 5가지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고..

홈씨어터와 레이저프린터
유용성은 둘째치고 무거우므로 제외..
거의 매년 이사 다니는 상황에 무거운 짐은 만들지 않는다..

22인치 LCD 모니터
이게 작년에 딱 필요했는데 작년에 19인치 모니터 장만했으므로 아웃.

이제 남은건 캠코더와 디카.. 두둥..
내년에 선교지 나갈 생각하면 휴대용 캠코더도 좋을 것 같고..
디카는 내가 5년 전에 장만한 3.2메가픽셀 캐논 S230을 아직도 쓰는데..
이제는 대략 업그레이드의 시점이라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안그래도 여름에 ㅇiㄹrㅋ에 가기 전에 디카를 하나 살까 쫌 고민하다가
돈도 없고 S230이도 스냅샷 찍기는 아직 쓸만해서 포기했는데..
오늘과 같이 행복한 고민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 흐흑..

캠코더냐 디카냐.. 
제품의 기능과 완성도를 놓고 비교했을 때.. 결국 디카 외에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갖게 될 놈이 요놈.
아직 제품은 구경도 못했는데 스펙만 보고도 뿌듯해서 잠을 못자겠다~ ㅎㅎ


남걱정이 심한 나는..
남들은 못 받는 걸 나만 받게 되면.. 그게 또 마음이 걸린다.
보물 찾기를 못해도, 파티에서 선물을 못타도.. 그게 속편하지..
만약 나만 덜컥 선물을 탔으면 그 또한 남감한 일일 거다..

그래서 나에게 좋은 일이 있으려면 오늘과 같이 모두에게 똑같이 좋은 일이 있으면 된다.
모든 직원에게 선물을 준다면.. 나에게도 차례가 오고(드디어!!!) 마음도 편하다. ^___^

나에겐 감사하게도 나만 잘되는, 나만 뽑히는 운이 없다.
내가 잘 될 땐 반드시 모두가 잘된다. ^^
그래서 나는 축복의 통로다.

앞으로도 살면서.. 나만 잘되는 일이 없고..
공동체가 잘될 때 같이 잘되고, 나도 잘되고 남도 잘되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p.s. 그런데 난 정말 먹을 복은 있다.
이글을 회사에서 쓰는데.. 현재 시간 10시 p.m.
정혁오빠가 메신저로 이시간까지 뭐하냐고 묻는다.
(우리는 메신저에서 대화하는 일이 일년에 한두번인뎅..)
난 블로그에 글쓴다고 하기는 뭣하고.. "그냥.." 하고 얼버무리면서 띡 "배고파.." 그랬더니..
오빠가 on the border에서 싸온 음식 있다고 먹겠냔다.
로비로 내려오라고…
쿨럭..
암튼.. 이상해..
난 이상하게 굶질 않는다. ㅎㅎㅎ

머리 식히기

Tuesday, December 4th, 2007

Inspired by Jason Ko MSN

나쁜놈.

Monday, December 3rd, 2007

씻고 자려고 세수하는데 동생이 놀래선 날 부르며
언니 밖에 폴리스 왔대 빨리 나가봐..
무슨 앞뒤 설명도 안해주고 대뜸 폴리스.. 모야? 가슴이 두근 두근..
언니 차에 폴리스 와있대..
뭐?
동생 델다 주고 가던 중일이가 내차 주위에 폴리스가 모여 있는 걸 보고 동생에게 전화를 한거다.
나가보니.. 누군가 내 차 유리를 깼다..
내 차에서 알람이 울려서 알았는지..발코니에 보고 이상한 눈칠 챈 것인지..
neighbor 한 명이 수상한 차를 신고했고 급하게 출동한 경찰이 그 차를 잡았다..
그리고 내 차 깨진 유리를 보고 확인 중이었던 거다.

다행히 차에서 없어진 물건은 없는데..
훔쳐갈 것도 없었지만 뭘 훔치기 전에 잡힌거 같다.

내가 오늘 오후에 백년만에 세차하고 무척 기분 좋았는데..
내차가 깨끗해서 좋아 보였나부다..

차장님 드릴려고 배터리 망가진 노트북을 차에 놔뒀는데..
혹 그걸 보고 유리를 깼는지도 모르겠다..

속상한 건 둘째치고.. 가슴이 철렁하고 무섭다..
난 참 이해가 안된다.. 남의 차 유리를 깨는 사람은 대체 무슨 정신인건지..

폴리스가 리포트를 끝내고 사진 찍고 지문 채취하고 떠난 뒤..
동생이랑 비닐을 깨진 창에 붙였다. 

옆에 동생이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혼자였음.. 이걸 어케해.. T.T

참 나쁘다.. 내 차 유리깬 인간.

노트북 두고 내린 내가 문제라면 할 수 없고…
내가 너무 사람을 믿는 게 문제일 수도 있다.
난 예전에도 집 앞에 자전거를 자물쇠도 없이 세워놨다가
보란 듯이 도둑 맞았는데..
그때도 난 왜 세상에 남의 걸 훔치는 사람이 있냐고 황당해 하고..
동생은 락을 채워놓지 않는 나를 황당해 하고..

슬푸다.. 자물쇠를 채워야 하는 세상이..